제37장. 임신한… 여자
제37장. 임신한… 여자
“정말 이대로 둘 거야?”
“여긴 아직도 회사잖아.”
맥스가 작게 항의하자 리암은 순식간에 그녀를 붙잡았다.
그는 그녀를 부드럽게 돌려 자신의 품에 기대게 한 뒤, 손가락을 깍지 낀 채 그녀의 두 손을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. 그리고 뜨겁게 달아오른 몸을 그녀에게 바짝 밀착시키며 낮고 쉰 목소리로 귓가에 속삭였다.
“그럼 다들 퇴근한 다음에 무슨 일이 생길지 말해 줄게.”
그 한마디만으로도 맥스는 숨을 삼켰다.
“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커튼부터 닫을 거야.”
그의 입술이 그녀의 귓불을 스쳤다.
“그리고 지금처럼 여기 세워 둘 거야. 셔츠 단추를 하나씩 풀고… 네가 만지면 얼마나 예민해지는지 직접 보고 싶어.”
“리암…”
“손끝으로 만지고… 입술로도…”
그의 낮은 웃음이 이어졌다.
“천천히 괴롭혀 줄 거야.”
맥스의 몸이 눈에 띄게 떨렸다.
리암은 만족스럽게 미소 지었다.
“등을 눌러서 책상에 기대게 만들고, 치마를 살짝 들어 올릴 거야.”
그는 일부러 말을 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