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03장. 똑같은 말...
제103장. 똑같은 말...
「그럼 내가 어떻게 했어야 했는데? 눈앞에 벌어진 현실이 안 보여?」
다니엘이 맞받아치자 스콧은 그대로 얼어붙었다.
설마 그가 이렇게 순순히 모든 걸 인정할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.
「왜 그랬어, 다니엘!」
스콧이 분노에 찬 목소리로 외쳤다.
「분명히 말했잖아! 난 마르의 양육권을 빼앗을 생각이 없다고! 내 딸은 엄마 곁에 있어야 하고... 난 그 둘 곁에 있어야 한다고!」
다니엘은 답답하다는 듯 이를 악물었다.
「도대체 네 자리가 어디냐고, 스콧!」
그가 목소리를 높였다.
「장난감이나 만드는 평범한 직원? 넌 미국 최고의 CEO 중 한 명이었어! 정말 그런 삶이 널 행복하게 만들 거라고 믿는 거야?」
「그래! 행복해!」
스콧도 지지 않고 소리쳤다.
「그리고 그건 내 선택이지, 네 선택이 아니야! 내가 회사 사장이든 백수든 상관없어. 난 알레한드라와 내 딸 곁에 있고 싶을 뿐이야! 그게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야?」
다니엘은 방 안을 몇 번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