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64장. 반드시 돌아올 거라는 거, 알잖아
제64장. 반드시 돌아올 거라는 거, 알잖아
온몸이 부서질 듯 아팠다.
마치 몸을 이루는 모든 세포가 동시에 자신을 거부하는 것만 같았다.
저 멀리 희미한 빛이 보였다.
차갑고, 너무도 차가운 빛.
맥스는 그 빛을 향해 가고 싶지 않았다.
하지만 누군가가 그녀의 몸을 흔들자 의식이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올랐다.
「맥스… 맥스… 일어나야 해…… 맥스!」
맥스는 숨을 몰아쉬며 눈을 번쩍 떴다.
빛은 더 이상 멀리 있지 않았다.
바로 자신의 머리 위였다.
순간 온몸이 굳었다.
차가운 금속 침대 위.
몸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얇은 시트 한 장만 덮여 있었고, 젖은 머리카락에서는 물기가 흘러내렸다.
주변에는 소독약 냄새가 진동했다.
그러나 눈부신 조명 때문에 방 안은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.
수술등.
새하얀 빛이었다.
숨이 가빠졌다.
가슴이 들썩일 때마다 끔찍한 통증이 밀려왔고, 그녀는 이를 악문 채 신음을 흘렸다.
「천천히. 숨을 천천히 쉬어.」
바로 곁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몸이 다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