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9장. 정말 추방당할 거야!
제49장. 정말 추방당할 거야!
“……더 세게…… 제발.”
알렉사가 숨 가쁘게 애원하자 스콧은 만족스러운 숨을 내쉬었다.
“정답이야.”
그가 쉰 목소리로 속삭이며 그녀를 천천히 돌아서게 했다.
알렉사를 자신의 앞으로 끌어당긴 뒤 다시 품 안으로 감싸 안았다.
두 사람의 몸은 이미 서로의 리듬을 완벽하게 기억하고 있었다.
알렉사는 본능적으로 등을 활처럼 휘며 그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.
조금이라도 더.
조금이라도 깊이.
스콧은 그녀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단단히 붙잡았고, 그의 움직임은 점점 거칠고 힘차졌다.
뜨거운 온천물이 출렁이며 두 사람을 감쌌다.
알렉사는 더 이상 제대로 서 있을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.
그때마다 스콧은 그녀를 다시 품 안으로 끌어당겨 중심을 잡아 주었다.
두 사람 모두 숨이 가빠졌다.
뜨거운 숨결과 심장 소리만이 동굴 안을 가득 채웠다.
스콧은 그녀의 귓가에 얼굴을 묻고 낮게 웃었다.
“지금도 도망가고 싶어?”
알렉사는 힘겹게 숨을 몰아쉬며 작게 고개를 저